옛날과 오늘날의 도량형(度量衡) 옛날과 오늘날의 도량형(度量衡)
조선시대에 들어와서 세종대왕은 삼국시대와 고려시대에 사용하던 도량형을 정비하였습니다. 
정조대왕도 이를 다시 정비하였습니다. 衡 형은 무게를 나타냅니다.
오늘날에는 g(그램), kg(킬로그램), ton(톤) 등을 사용하지요.
옛날에는 돌이나 쇠를 이용해 추를 만들어 무게를 쟀습니다.
단위로는 분分, 전錢, 양兩, 근斤을 사용했습니다.
10분이 1전이 되고 10전이 1량이 됩니다.
그리고 16량이 1근이 되었습니다. 量 량은 들이를 나타냅니다.
오늘날에는 ㎖(밀리리터),ℓ(리터),㎘(킬로리터)를 사용하지요.
옛날에는 홉(勺), 되(升), 말(斗), 섬(石) 단위를 사용하여 들이를 쟀습니다.
시대와 지역에 따라 다르게 사용되었지만 대체로 10되가 1말이고, 15말이 1섬이었습니다.
정조대왕도 신풍루에서 백성들에게 쌀과 소금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장년 남자에게는 각각 쌀 1말 2되, 소금 8홉을
장년 여자와 노인에게는 각각 쌀 1말과 소금 8홉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되와 말을 사용하여 곡식을 재어보세요 度 도는 길이를 나타냅니다.
오는날에는 ㎝(센티미너), m(미터), ㎞(킬로미터)를 사용하지만
옛날에는 치(寸,) 자(尺), 보(步) 단위를 사용하여 길이를 쟀습니다. 
주척 : 거리를 측량할때 약 20.8㎝
영조척 : 성벽,궁궐을 건축할때 약 30.7㎝
포백척 : 옷감 등을 재단할때 약 46.7㎝
지금의 30㎝ 자
10치가 1자이고 10자가 1장이 되었습니다. 또한 6자가 1보가 되었습니다.
※ 화성에서는 추적과 영조척이 사용되었습니다.
화성의 둘레는 주척으로 27,600척, 4600보입니다.